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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유기소재파이버공학과_99학번 박종훈
작성자: 관리자 (admin) 등록일: 2012-05-04 조회: 2096
안녕하세요.
2008년 2월 섬유공학과 석사학위를 받은 졸업생 박종훈입니다. 일부 사람들에게 ‘섬유’라는 단어는 시대적으로 뒤쳐지고 학문으로서 낮은 위치의 인식을 갖게 합니다. 1999년 신입생으로 입학할 당시에도 사양산업임에 틀림없으며 비전 없는 학문이라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현재 섬유는 경량화, 고기능성 부분으로써 없어져서는 안되며, 보다 다양한 산업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매개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쓰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섬유공학과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취업을 위한 저의 노하우와 그간 입사 전쟁을 치르면서 이것만은 갖추었으면 하는 바램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2008년 석사 졸업을 한 후 웅진케미칼㈜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정보가 많이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하니깐 해야 했던 토익이며, 취업 성공이라는 당장의 목적인 취업을 위해 선택하였던 면접들을 돌이켜 보면 “왜, 좀 더 준비하지 못했을까?” 라는 후회를 하게 합니다. 후배들은 섬유공학이 취업할 기업이 몇 안 되는 비인기 학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정말 갈 데 없습니다. 하지만, 섬유를 하고 있는 고정된 회사에서는 어느 정도 수준이 된다면 섬유공학과 출신은 면접의 기회를 보게 합니다. 저의 수준은 토익 700점 후반, 석사 타이틀입니다. 이 초라한 스펙을 가지고서도 10군데 이상, 섬유공학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회사의 면접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준비하지 않은 자는 그 만큼의 대가가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토론면접에 대해서는 회사 면접 대기실에서 다른 지원자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압박면접은 전공면접 프리젠테이션 도중에 느꼈습니다. 또한 원어민과의 영어면접을 하면서 외국어의 한계에 직면하기도 하였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느낀 것은 경험의 중요성입니다. 처음이 어렵지 그 후에는 쉽다라는 말이 있듯이 취업 전에 다양한 상황에 시뮬레이션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이며 특히, 자신만의 투자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학생으로서 경제적 투자가 힘들다고 느끼면 학교에서 주관하는 토익 응시료 지원, 타 대학 교환학생, 해외 연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에 얽매여 할 수 없게 된다면 학교 내부에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스터디 모임에 참가하여 면접과 취업 정보 및 다양한 회사를 알았으면 합니다. 저는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취업하려다 보니 참 많이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그것을 알기에 회사 생활은 재미있었으며 보람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저는 올해 이직하여 삼양사 산자기술연구소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스펙은 더욱 열악한 상태에서 삼양사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만, 회사 생활을 통해 얻은 사회 경험과 인간관계를 토대로 삼양사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삼양사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삼양사에 입사하겠다라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기에 삼양사에 대해 보다 많이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스스로 자신감 있게 나아간 것이 이직할 수 있었던 원동력 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3년 전에도 그랬듯이 면접 시 전북대학교 섬유공학과 출신이 극히 드물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실제로 섬유/고분자 기업 및 연구소에서 전북대학교 섬유공학과 선배들은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후배들이 잘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전북대학교 후배들이 어딘가에서 움츠리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그만 기지개를 켜고 밖으로 나왔으면 합니다. 힘들 것이라는 두려움은 제쳐두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밖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북대학교 섬유공학과 후배들이 어떠한 영역에서도 열심히 그리고 잘 하는 당당한 인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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